풍경사진 촬영 기초

 

 

□ 풍경사진 촬영 기초

 

1. 화면 구성의 기본적 구도

 

① 찍고 싶은 풍경을 찾는 것 즉 찍고자 하는 범위를 결정하는 프레밍 (framing)이 중요

 

  하다.

 

② 화면 구성은 전체적인 균형 (balance)을 좋게 잡는 것이다. 즉 불필요한 요소는

 

화면에서 제거하는 뺄셈 법칙을 적용하는 것이다. 화면의 밸런스를 좋게 잡기위해서는

 

포인트 (point)가 되는 주제를 황금분할 지점 즉 교차점의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기본이다.

 

 

 

 

③ 구도는 대각선 구도 , S자선 구도, 방사선(放射線)구도 (중앙의 한 점에서 사방으로

 

죽죽 뻗쳐져 있는 선) 대칭형 (symmetry) 구도, 삼각형 구도 등이 있다.

 

 

 

2. 각도와 위치의 효과

 

산이라면 높고 웅장하게, 평야라면 드넓게 , 길이라면 앞에서 뒤까지 sharp 하게 느낄

 

수 있도록 찍는 위치나 각도를 정해야 감동적인 영상을 기대할 수 있다.

 

 

 

3. 렌즈에 의한 효과

 

① 풍경을 보통으로 기록해서 잡으려면 35mm ∼100mm 정도의 렌즈면 충분 하다.

 

② 중경이나 원경을 끌어내려면 150mm 정도가 되어야 한다.

 

③ 원경을 끌어당겨 강한 인상을 표시하려면 200mm∼300mm 망원 렌즈가 있어야 한다.

 

④ 24mm 나 20mm는 원근감의 깊은 묘사에는 적합하지만 실제와의 違和感이 크기

 

때문에 풍경사진을 과장 목적으로 촬영하는 경우 외에는 적합하지 않다.

 

 

 

4. 조리개에 의한 효과

 

피사계의 심도 즉 punt(네)를 조절하여 전체를 sharp하게 찍고 싶으면 조리개를 조이고 ,

 

주제 이외의 배경을 흐리게 하고 싶으면 조리개를 연다.

 

전경에 맞춰 배경을 흐리게 하는 경우와 배경에 맞춰 앞을 흐리게 하는 경우 모두 조리개

 

를 열어 촬영해야 한다.

 

한정된 근경의 범위에 핀트가 맞게 촬영하고 싶을 경우 핀트를 맞추는 위치는 전경에서

 

제일 뒤까지의 거리 약 3분의1인 곳이 된다.

 

 

 

5. 전경, 배경, 점경을 살리는 방법

 

① 전경은 렌즈의 아주 가까운 거리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렌즈가 가지고 있는

 

 지근거리 내에서는 당연히 punt 흐림 상태가 되고 근경과 원경은 sharp한 영상이 된다.

 

② 배경이 되는 풍경은 하늘, 구름, 늘어선 나무, 산, 연못, 강 등 웅대한 자연을 모두

 

말 할 수 있다.

 

③ 점경은 화면 구성에 있어서 구도를 결정짓는 point 로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주로 인물이나 작은 동물 등의 움직임을 accent로 배치하면 화면 전체의 balance를

 

잡는다.

 

 

 

6. 빛을 파악하고 잡는 방법

 

사진은 빛과 그림자에 따라 표현되는 영상이다. 빛은 물체의 형태를 나타내 주고 그림자는

 

입체감을 나타내 준다.

 

① 봄에는 부드러운 광선으로 비교적 contrast가 약하므로 사진 찍기가 쉽다.

 

② 여름은 광선이 강해 대낮에는 톱 광으로 비춰 그림자에 매력이 없지만 아침과 저녁은

 

 사광선 이므로 이때가 기회인 것이다.

 

③ 가을은 빛 살리기가 아주 좋은 계절로 빛과 그림자의 contrast가 여러 가지의 표현을

 

충만 시켜 주고 있다.

 

④ 겨울은 공기가 차갑고 선명한 빛으로 깨끗한 영상을 약속해 주지만 광선이 약하고 빠른

 

 것이 단점이다.

 

⑤ 순광은 빛이 평면적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엽서와 같은 사진이 되기 쉽지만 새로운

 

풍경의 매력을 이끌어 낼 경우에는 실패가 적다.

 

⑥ 사광선은 명암이 7대 3정도의 상태에서 촬영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⑦ 바로 옆에서 비추는 측광선은 명암 대비가 1대1 정도 이므로 풍경을 명암 대상으로

 

잡을 때는 좋지만 아름다움을 구하려는 사진에서는 어려운 광선 이다.

 

⑧ 반역광은 단풍이나 신록을 찍을 때에 최고로 적합하지만 빛의 번짐 현상

 

(플레어 flare)에 주의해야 한다.

 

 

 

                                        글   덕봉  이상규